가수 이승철이 진솔한 인생철학을 고백해 화제다.
21일부터 3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SBS 특별기획 '송포유'를 통해 서울 성지고등학교 학생들과 합창단을 구성, 맹연습 중인 이승철은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쉽게 하기 힘든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았다.
이승철은 "학창시절 자신은 결코 모범생이 아니었다"며 "각종 사건 사고들로 경찰서에 드나들기도 여러 번이었으며 몇 번의 큰 사건으로 인해 안 좋은 곳에도 갔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자신의 인생은 말 그대로 '마이너스 인생'이었다는 이승철 마스터의 말에 아이들을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 후문. 꺼내기 어려운 과거를 털어놓은 이승철 마스터의 이야기에 학생들은 숙연해 짐과 동시에 동기부여를 받았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또한 이승철은 "마이너스였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최고의 가수 자리에 오른 지금도 마이너스에서 0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잘못에 얽매이지 말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구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음을 강조한 이승철은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이승철의 맹활약은 오는 이달 21, 22, 26일 3부작으로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송포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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