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국은행은 10일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자료'를 통해
7월말 가계대출잔액이 6월말보다 1조1천억원 늘어난
667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너스통장, 예·적금 담보대출 등 기타 대출에서 9천억원,
주택대출에서 2천억원이 늘어났다.
예금취급기관이 아닌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의 주택대출잔액은
70조6천억원으로 한달전보다 1조6천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