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재욱, 죽은 게 아니다? '의미심장 복선'

입력 2013-09-10 12:04
tvN 드라마 '후아유'가 김재욱 죽음에 대한 의미심장한 복선을 선보이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후아유' 13회에서 형준(김재욱)의 경찰병원 종합검진기록과 사망진단서 상의 몸무게 수치가 다른 것이 발견되면서, 6년 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사체가 형준이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시온(소이현)을 찾은 간호사 영혼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시온이 본 영혼이 죽지 않고 뇌사상태에 빠진 사람의 영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방송이 끝났다. "당신…죽은 게 아니었어?"라는 시온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형준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것.

'후아유'를 담당하는 CJ E&M 이민진 PD는 "오늘 밤 형준의 죽음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예고된 것처럼 예상치 못한 반전이 판타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 밤 11시 방송될 14회에서는 형준에 대한 그리움에 슬퍼하는 시온을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건우와 시온의 곁을 지켜주는 건우를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형준, 한 여자 '시온'을 사랑하는 두 남자의 각기 다른 순애보가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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