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은 지역밀착형, 관계형 영업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제40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몇 달간 업계·전문가·관련기관들과 함께 저축은행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왔으며, 정리한 내용을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저축은행이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지역내 금융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끝으로 "단순한 대출상품 이외에 할부금융, 펀드, 보험, 카드판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