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귀성·19일 오후 귀경 피하세요"

입력 2013-09-10 11:00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8일(수)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19일(목)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 서울-광주 9시간 등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추석연휴 대책기간(9.17~9.22)동안 총 3,513만명, 1일 평균 585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대로 예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이 14.2%, 영동선과 중부선이 8.3%, 남해선이 7.3%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1일 평균 철도 324량, 고속버스 1,749회, 항공기 14편, 여객선 174회를 증편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을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