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가 10일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GT V8 S 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기존 V8보다 더욱 낮아지고 새롭게 튜닝된 스포츠 서스펜션, 벤틀리의 4리터 트윈터보 V8파워트레인등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의 성공을 이어갈 신형 GT V8 S 모델은 벤틀리의 4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6,000 rpm에서 528 마력 (528 PS)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넓은 엔진 회전 영역(1700~5000 rpm)에서 69.3 kg.m(680 Nm)의 엄청난 토크를 꾸준히 뿜어낸다.
또한, 한번의 주유로 805 km 를 주행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서도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디자인 적인 면에서도 신형 S모델은 낮아진 서스펜션에 샤프한 프런트 스필리터, 분리된 사이드 실과 벨루가(Beluga) 글로스로 마감된 리어 디퓨저를 포함한 특별한 하부 스타일링이 더해져 그 모습이 더욱 매끈해졌다.
실내의 경우, 투톤의 조화로 다양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데, 고객들은 총 17개의 가죽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GT V8 S 쿠페 모델은 루프 라이닝에 콘트라스트 센터 스트라이프의 독특한 가죽트림이 적용되는데 이는 메인 가죽 색상과 매칭이 된다.
그 밖에 스티어링 휠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대조적인 스티칭을 적용시키는 것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 하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겸 CEO인 볼프강 슈라이버(Dr Wolfgang Schreiber) 박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신형 컨티넨탈 GT V8 S는 이러한 컨티넨탈 모델 라인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주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더욱 날렵해지고 스포티한 엣지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GT V8 S의 국내 판매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