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개선‥대외위험 여전"

입력 2013-09-10 10:00
수정 2013-09-10 10:08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자동차 파업 등으로 증가세가 제약됐지만 주요 지표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9월 그린북)에서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산업생산이 개선되고 수출, 소비, 건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투자 활성화 등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추석 전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면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