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은 미얀마 정부 기업과 합작 투자로 미얀마에 컬러강판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10월) 착공 예정인 컬러강판 공장은 양곤주 핀마빈 산업단지 내 2만㎡의 터에 연산 5만t의 생산라인을 갖추게 됩니다.
투자 지분은 포스코강판 70%, 미얀바 정부 출자 공기업으로 합작사인 MEHL이 30%입니다.
포스코강판은 미얀마를 해외 거점으로 컬러강판 설비투자 확대와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한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내 컬러강판 생산 능력은 300만t으로 내수 200만t을 초과하는 공급 과잉상태인데다 저가의 중국산도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포스코강판은 이러한 시장구조에서 탈피해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