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말레이시아에서도 '대세' 인증

입력 2013-09-09 15:35


요즘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엑소(EXO)가 말레이시아 팬들을 흥분케했다.

엑소는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선웨이 라군 비치(Sunway Lagoon Beach)에서 열린 '2013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에 출연해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3.6.5', 'HISTORY' 등 총 4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2009년부터 시작된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는 매년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펼치는 MTV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로 MTV 채널을 통해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방송되는 글로벌 무대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팝 가수 Robin Thicke, 힙합 그룹 Far East Movement, 말레이시아 힙합 가수 Joe Flizzow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5월 '늑대와 미녀'를 통해 12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엑소는 후속곡 '으르렁'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을 달성하며 최고 인기 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