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2부- 외국인&기관 머니로드
IBK투자증권 이헌상> 업종으로 보면 자동차는 조금 미진한 부분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금융업종에 대해 매수가 있다. 외국인들이 12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는데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에서 기아차는 11일 거래일 중에서 오늘까지 10거래일 정도 꾸준하게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KB금융, LG전자. LG전자는 최근 주가는 옆으로 누워 있는데 지난 주부터 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중국 화재사건에도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해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특징적인 것은 정유주들이 강하게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GS가 있다. 기관 순매수 종목군들은 KB금융, 외국인들의 양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SK이노베이션, GS 역시 기관 쪽은 정유주들에 대해서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 대우조선해양, NHN엔터테인먼트 종목군들이 있는데 정유주들을 보면 GS는 최근 다른 업종 대표종목군들 대비 정유 대표종목군들은 주가상승이 미진했다. 전반적으로 최근에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고 WTI는 110달러를 돌파했다. 대체적으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4분기부터는 계절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성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들, 내년 1분기까지 정유업종 역시 회복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전체적으로 오늘, 또 지난 주 후반부터 순환매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
수급동향을 보면 GS, SK이노베이션도 그렇고 외국인들은 지난 주부터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 오늘은 외국인, 기관도 양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GS 주가가 그동안 5만 7,000원 아래에 있었는데 다시 6만 원선을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동안 대표종목군 중에서는 소외 받았다는 종목군들 중에서 정유주가 순환매가 나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 2.5% 올라오고 있고 4만 6,000원 정도다. 사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더 기대가 된다. 하반기는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고 전반적으로 연말까지 두산중공업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중이어서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크게 본다면 4만 7,000원대 주가가 갇히는 분위기지만 전반적으로 두산중공업도 4만 7,000원대 이상의 주가를 볼 수 있다.
조선주들은 대우조선해양이나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강한 흐름인데 코스피 상승과 동행해서 가고 있다. 최근 기관 쪽에서 수급이 꾸준하게 들어왔던 종목군들 중에서 참고할만한 종목군은 GS, 5거래일 중에서 3거래일 연속 매수가 들어왔다. 현대중공업은 15거래일 연속해서 매수가 들어왔다. 롯데케미칼도 최근에 숨 고르기를 했지만 다시 반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진중공업, CJ CGV, NHN엔터 같은 경우에는 5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CJ CGV는 2분기에 흑자 전환이 됐고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대가 된다. 특히 지난 달 8월 영화관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후에 이어지는 추석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되고 이 달에는 이미 개봉한 스파이, 개봉을 앞둔 관상이 흥행몰이를 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20억 가까이 될 것이다.
수급동향을 보면 최근 CJ CGV도 꾸준하게 기관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5거래일 연속해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기관도 꾸준하게 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주가도 5만 원대 아래쪽에서 5만 원대 위로 올라오고 있는데 큰 흐름상에서는 대략 4만 6~7,000원이 될 것이고 위쪽 라인은 6만 원 정도 이어지는 큰 그림 상의 박스권 흐름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을 보면 최근 화학주들 중에서는 LG화학이 가장 좋았고 금호석유, 롯데케미칼이 따라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국 유럽이나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들, 최근에 발표된 중국지표들이 모두 흐름이 괜찮았다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화학업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역시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무게를 실을 수 있다.
수급동향을 보면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에 매수로 전환되었고 최근 기관 쪽이나 연기금 쪽에서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롯데케미칼 주가도 19만 원 아래에서 19만 원 위쪽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화학주 중에서도 후발주 역할로 롯데케미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