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엄마표 영양간식‥맛과 영양 그대로 살렸다

입력 2013-09-09 13:57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건강한 간식으로 아이들 건강 챙기기

8월 달력을 넘기자 언제 더위가 기승을 부렸냐는 듯 아침저녁 서늘한 공기에 몸을 움츠리게 된다. 낮에는 아직 30도까지 온도가 높아져 급격한 온도 차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환절기. 특히 자녀가 아직 어린 나이인 엄마들은 더욱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라지만 쉽게 입맛을 잃고 면역성도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영양을 꼭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영양도 듬뿍 담기고 맛도 좋은 어린이 영양 간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환절기로 감기환자도 급증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에 신경을 쓰는 부모들이 많다" 며 "많은 식품업체들이 그러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줄 만한 영양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

-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 간편하게 건강 챙기기

농심 켈로그는 최근 스페셜K에 몸에 좋은 귀리와 달콤한 허니를 더한 '스페셜K 귀리&허니'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의 쌀로 만든 후레이크에 고소하고 담백한 귀리 조각들을 꿀과 함께 뿌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 B,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타임지 선정 10대 수 퍼푸드로도 선정된 귀리가 들어 있어 영양은 물론 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다. 귀리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철분 성분도 많아 빈혈에 도움이 되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지만 어린이들이 쉽게 섭취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켈로그의 '스페셜K 귀리&허니'는 어린이들도 우유와 함께 달콤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요즘과 같은 간절기 간식으로 좋다.

돌코리아는 최근 아이들도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 120ml의 키즈 사이즈의 '포도, 오렌지 주스'를 출시했다. 100년 역사의 청과브랜드 돌코리아가 100% 과즙으로 만든 제품으로 포도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을 최소화하고, 오렌지 주스의 상큼함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렌지, 포도를 비롯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스위티오 파인애플, 망고 까지 총 4가지로 출시되어 아이들의 간편한 건강 주스로 제격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출시한 '서울우유 밀크캔디'는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믿을 수 있는 국산 프리미엄 분유를 사용해 칼슘, 초유성분, 식이섬유, 비타민D3까지 우유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합성착색료나 합성보존료, 설탕 등 합성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어린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지퍼백 형태의 파우치에 하나씩 낱개포장으로 들어 있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해 냉장 보관해야 하는 우유와는 달리 캔디 형태로 우유의 영양을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청정원은 웰빙 고구마 간식 3종을 선보였다. 100% 고구마를 그대로 말린 '고구마츄', 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구마 맛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구마슈' 등 3 종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구마를 세 가지 종류의 간식으로 만들어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겨 먹기에 좋다. 또한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간식으로 설탕 및 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구마 본연의 단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다논은 최근 각종 비타민을 담은 '아이러브요거트'를 출시했다. 성장기 자녀 및 가족이 우유의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3가 1일 기준치 100% 함유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인 요거트의 경우 칼로리가 낮고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반면 지방은 적어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좋다. 또한 풍부한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내에서 장과 위의 기능을 돕고 배변활동을 촉진 해 변비 예방에도 좋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