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과 인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9일 고승범 사무처장은 "올해 3월 박사급 인력 등 3명으로 구성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를 설치했는데 연내에 이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센터를 통해 진출대상국의 시장과 제도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확대하고 동남아와 신흥국을 중심으로 교류를 늘릴 계획입니다.
또 신제윤 위원장은 9월중에 국내 금융회사의 전,현직 해외법인장을 초청해 해외진출에 따른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고 처장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애로사항을 받아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피드백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분기별로 애로와 건의사항을 받아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