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석 연휴 중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는 한편 시내버스도 운행시간을 연장합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과 물가 대책 등을 포함한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22까지 고속·시외버스를 기존 일평균 4천898회에서 6천131회로 증편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0일부터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심야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 1,700대를 투입합니다.
농수산물 가격이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7개 추석 성수품에 대해 최근 3년 간의 평균 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할 계획입니다.
연휴기간 가운데 당직의료기관 9천867개소와 당번약국 1만 7천322개소가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도 대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