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구은영 MBC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출연‥ 예능서 한국어 가르친다

입력 2013-09-09 15:41


▲배현진 구은영 차예린 '어서오세요' (사진= MBC)

평일 MBC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구은영, 차예린 아나운서와 함께추석 연휴 예능 나들이를 한다.

배현진과 구은영, 차예린 등 MBC 아나운서 3인방은 추석 연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웰컴 투 한국어학당 어서 오세요'에 출연한다.

'어서 오세요'는 터키의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을 한국에 데려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터키 학생 8명이 출연해 2박3일 간 합숙을 하면서 단어시험 등 다양한 미션으로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1인은 한국에서 1년 간 장학생으로 연수를 받는 혜택을 얻게 된다.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 전 안방마님 구은영, 신입 아나운서 차예린 등 MBC 아나운서 3인방은 터키 학생들에게 직접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역할을 맡아 지난 8월 말 경북 청송에서 진행된 2박3일의 촬영에 참여했다.

또 개그맨 김국진이 훈장으로 나섰으며, 서경석과 김정태가 각각의 팀을 이끌게 되며 터키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했다. 티아라의 함은정과 개그우먼 맹승지도 출연해 2박3일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어서 오세요' 프로그램 관계자는 "'어서 오세요'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착안해 만든 한류 정착 프로젝트다"라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우리말 대결을 결합해 유익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MBC '어서 오세요'는 추석 연휴 중 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