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농식품부장관 첫 간담회 개최

입력 2013-09-09 15:09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농정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이 국민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근간 산업이지만 농촌 고령화, 시장 개방 등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어 부처간 효과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현 부총리는 농식품부에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에 수출기회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최근 귀농·귀촌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만큼 농촌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산물 수급불안, 한중 FTA 추진 등으로 농업인들의 불만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기재부가 농업과 농촌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안전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농림축산업의 미래성장 동력화,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건설,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의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