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여러분, 무엇이 지대르곤 마음에 들었나‥"가사 좀 들리게 해라"

입력 2013-09-09 11:08


▲정형돈 여러분 열창 (사진= MBC '무한도전')

정형돈이 '여러분'을 일명 '옹알이 창법'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나이트'에서 2013년 무도가요제에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임재범의 '여려분'을 열창했다.

특히 그는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노래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사는 제대로 안들리고 숨소리만 들리자 유재석은 급기야 "가사 좀 들리게 하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매력발산 시간에서 정형돈은 '홍'으로 라임을 맞춘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기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의 독특한 창법에 흡족해했고 그를 함께 할 멤버로 지목했다.

한편, 이날 가수-무한도전 멤버 선택에서 지드래곤-정형돈 팀 외에 보아-길, 프라이머리-박명수, 유희열-유재석, 김C-정준하, 장기하와 얼굴들-하하, 장미여관-노홍철 등이 한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