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3단 키스, 배수빈과 아련한 키스 '눈길'

입력 2013-09-09 09:55
배우 황정음과 배수빈이 '7년 연애 커플'의 3단 키스로 '키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황정음과 배수빈은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KBS2 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에서 유정 도훈 커플로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가운데 5일 두 사람의 운명적인 프러포즈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배수빈은 황정음의 가녀린 목을 잡은 뒤 순차적으로 이마와 입술에 키스를 하며 '키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배수빈의 모습 옆으로 당황하거나 놀란 기색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황정음의 표정은 아련함마저 느껴진다.

이 장면은 극 중 배수빈(도훈 역)이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기다려준 연인 황정음(유정 역)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인 것. 황정음과 배수빈은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장기 연애 커플로 황정음은 배수빈을 뒷바라지하며 검사로 만들었지만 그의 집안 반대로 결혼 얘기도 꺼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감정에 빠져 있다. 배수빈은 연인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안도의 키스를,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결심해준 연인 배수빈을 바라보는 황정음은 왠지 모를 불안감에 입맞춤을 한 것.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정음 3단 키스 배수빈과 키스의 정석이네요 아름답다!" "황정음 3단 키스 뭔가 복잡한 표정이네요. 두 사람 사랑 이어지는 것 맞나요? 궁금~" "황정음 3단 키스 배수빈과 7년 연애 커플이라 키스 각도부터가 다르다" "황정음 3단키스 시작부터 키스? 지성은 어떻게 하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드라마틱톡)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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