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IS 올레맵 플랫폼 전략 발표

입력 2013-09-08 15:36
KT가 지난 6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약 200여 국내기업과 개발자들을 초청해 '2013 올레맵 테크 데이'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기업형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인 올레맵 플랫폼에 대한 전략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레맵 비즈'서비스는 Google Maps 서비스와 과 같은 공개 지도 플랫폼 서비스로 2012년 12월 기업형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KT&G, 질병관리본부, 농협, 쌍용자동차 등 약 40여 고객이 지사와 매장 위치정보 제공, 차량 위치관제, 고객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레맵 테크 데이'에서 새롭게 소개된 올레맵 플랫폼은 지도 이미지 로딩속도가 기존대비 30% 개선됐고, 지도에 추가적인 정보를 표현하는 등의 부가 기능도 대폭 확충됐습니다.

KT는 내년 1분기까지 현재의 지도정보에 지적도와 도로경사, 인구통계, 기상정보 등 17종의 다양한 추가 정보를 결합해 올레맵 플랫폼을 강화하고 협력사의 공간정보를 올레맵 플랫폼에 탑재, 패키지화해 공동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GIS 전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현규 KT 오픈플랫폼본부 본부장은 "올레맵 비즈 서비스는 기업고객의 유무선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Open API 방식의 지도 서비스로 KT는 올레맵 플랫폼을 외부 공공기관과 중소 협력사에게 과감히 오픈,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API 서비스를 올레맵과 함께 제공해 국내 GIS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