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셀프디스 정점 "승리는 굉장히 착하고 여린 친구다"

입력 2013-09-08 11:46
수정 2013-09-08 11:46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셀프디스의 정점을 찍었다.



승리는 7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이하 'SNL')에 호스트로 출연해 시루떡춤, 19금 연기, 먹방 열연 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승리는 가수 유희열이 첫 진행을 맡게 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자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로 분장해 등장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스캔들에 대해 질문하는 유희열에게 양현석 특유의 말투로 "왜곡된 부분이 많이 있다. 그리고 목이 졸리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잡지사에 신고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승리의 해명에도 유희열이 스캔들에 대해 계속 말하자 승리는 유희열의 목을 잡으며 "승리는 그런 친구가 아니다"라며 "굉장히 착하고 여린 친구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해 일본의 한 잡지에는 승리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실렸고, 당시 승리가 목을 조르는 머릇이 있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승리 셀프디스 웃기기는 하다" "승리 셀프디스 해명을 제대로 해야지" "승리 셀프디스 소속사 뒤에 숨어있었잖아" "승리 셀프디스 한참 웃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SNL'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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