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코엑스에서 중국 공공조달플라자와 조달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중국 우량 바이어들과 우리 기업 60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중국 조달시장은 2011년 시장 규모 1조 위안을 돌파하여 기업들에게 새로운 관심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코트라와 조달청은 금번 상담회에 시설공사용 건축자재 전문 바이어와 수처리 발주처 등 공공분야 발주처 중심으로 바이어를 초청했습니다.
코트라 측은 "최근 3년 간 중국 정부조달시장의 주요 품목들을 분석해 보면 시설공사(54%)의 비중이 일반물품(34%)의 구매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착안해 바이어를 유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만달러 규모의 도로용 페인트 납품계약과 20만달러 규모의 물탱크 납품계약이 체결되기도 했습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앞으로 4~5년 내로 정부조달협정(GPA)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우리기업들을 진출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