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황반변성, 진단 고백 "시력 잃을 수도 있는 질환"

입력 2013-09-06 16:17
방송인 이휘재가 황반변성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될 JTBC '닥터의 승부' 녹화 도중 이휘재는 "현재 황반변성 치료를 받고 있다. 황반변성은 암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질환인지 궁금하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휘재의 질문에 안과 전문의는 "안과에서 봤을 때 황반변성은 암 보다 더 안 좋은 것이다. 황반변성으로 사망하지는 않지만 완전히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며 3대 실명질환인 반변성의 위험성에 대해 답했고, 이야기를 들은 이휘재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안과 전문의는 "하지만 이휘재씨의 현재 상태로 봐서는 곧 완쾌될 것이다. 제때 제대로 된 닥터를 만난 덕분(?)이다"라고 말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던 이휘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황반변성 진단 고백 깜짝 놀랐다" "이휘재 황반변성 실명질환? 치료하면 완쾌된다니 다행" "이휘재 황반변성 얼른 완쾌 되시길 바랄게요" "이휘재 황반변성 고백 방송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건강속설들의 진실을 검증하는 '닥터의 승부' 89회에서는 '암에 관해 여러분이 믿고 있는 속설'을 주제로 근거 없이 떠도는 암에 관한 다양한 속설들의 진실을 파헤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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