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 예정이던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6일 MBC는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녹화 전격 취소는 오늘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추후에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예정됐던 녹화는 추석 연휴인 9월 20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미 녹화된 9월 6일과 9월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한편,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4일 10M 높이에서 다이빙 기술을 연습하다 눈밑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하차했다. 이외에도 출연진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 된 바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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