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채무, 1초당 118만원씩 증가

입력 2013-09-06 10:57
수정 2013-09-06 12:42
올해 우리나라 국가채무가 1초에 약 118만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3초 단위로 국가채무 규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가채무시계'를 처 홈페이지에 신규로 반영했다.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는 443.1조원이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국가채무는 480.3조원으로 37.2조원이 증가될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시각별 국가채무 변동 상황은 1초에 약 118만원씩 증가한다.

예산정책처는 "잠재성장률 저하로 인한 세입기반의 약화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에 기인한 재정소요 증대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한 국가채무 관리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