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주제가상 "'살아도 꿈인 것처럼' 내가 들어도 좋아"

입력 2013-09-06 13:25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김재중이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SDA)에서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5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MBC드라마 '닥터진' OST '살아도 꿈인 것처럼'으로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그는 "감사하다. 내가 출연한 드라마 OST로 상을 받으니까 기분이 묘하니 좋고 감사드린다"라며 "일단 내가 생각해도 노래가 좋다. 노래를 작곡해주신 임동균 작곡가님, 작사해주신 저 재중이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뜻깊은 좋은 자리에서 좋은 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다음뮤직 인기투표를 100%를 반영해 선정한 것으로 5위는 SBS 드라마 '돈의 화신' OST 서인영 '너는 사랑이다' 4위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태연 '그리고 하나' 3위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OST 김준수 '사랑은 눈꽃처럼' 2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 제시카&크리스탈 'Butterfly'가 차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중 주제가상 축하해요" "김재중 주제가상 역시 김재중~" "김재중 주제가상 노래 좋긴 좋아" "김재중 주제가상 정말 기분 좋겠다" "김재중 주제가상 나도 기분 좋네" "김재중 주제가상 이 와중에 잘생김 떨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이성재와 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 수지가 진행을 맡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 총 48개국 225개 작품으로 역대 최대 출품국 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다.(사진=MBC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