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일산에 국내 건설기준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가건설기준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국가건설기준센터는 건설기준 개정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협회와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에 대한 검증·평가를 실시하는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동안 각종 기준들이 분산, 관리되면서 내용이 중복·상충되고, 개정주기도 평균 6년에 달해 신기술, 신공법을 제때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내 건설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건설 진출기회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