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미국 공장재 수주실적이 2.4% 줄어든 4천8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발표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4% 감소보다는 높았지만 지난 석 달간의 증가세는 중단된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비내구재 주문이 2.4% 증가해 1년 만에 최대폭 늘었지만, 보잉의 항공기 수주 부진으로 내구재 주문이 7.4%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