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강소기업에 가다]서진전기금속, 이재필 대표

입력 2013-09-05 18:45
우리나라 비철금속 소비는 1980년대부터 매년 큰 폭으로 성장, 특히 알루미늄과 동의 소비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철금속 원광석 부존량이 절대적으로 적어 원광 대부분을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입장이다.

서진전기금속은 전기관련 부분재를 생산, 변압기 차단기 등의 부품을 한전 관련 부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력, 현대 모비스에 등록되어 자동차용 전기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진전기금속은 구리, 알루미늄을 이용해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두산중공업의 사우디 담수화 사업 프로젝트에 구리 제품을 납품했다. 또한 전기 전도성이 높은 동을 소재로 한국전력 발전,

송배전, 변전 설비 전기부품과 변압기, 차단기, 수배전 생산업체에 동 소재를 생산, 가공하여 공급하고 있다.

공장 화재 사건, IMF등 숱한 위기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이재필 대표는 아이템 발굴 및, 끊임없는 기술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기술과 신뢰로 전기자재 부품시장을 석권한 서진전기금속은 고객이 주문하면 납기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납기일을 철저히 지켜 고객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특히 다른 업체와 달리 소재 생산과 가공을 모두 할 수 있어 지난 몇 년간 원자재값 급등으로 동종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 회사만은 120%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2년 12월에 일본 도시바로부터 납품 인증서까지 받아

일본으로의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열리는 전기 부품 소재 박람회에 참석해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거인! 강소기업에 가다]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