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포스터 공개, 이준의 첫 스크린 주연작‥ 성공할까?

입력 2013-09-05 14:12


▲배우는 배우다 포스터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월 개봉 예정인 '배우는 배우다'의 공식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포스터 속에는 주연을 맡은 이준이 땀과 피가 범벅이 된 채 누군가로부터 주먹을 맞으며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제목과 함께 '정상을 날든 바닥을 기든 배우는 배우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연극무대를 전전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던 단역배우에서 순식간에 톱스타가 된 오영(이준)이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의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에 이어 세 번째로 각본 및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는 배우다'는 '영화는 영화다'처럼 연기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영화 촬영장 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페어 러브'로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음반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엠블랙의 이준이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준 이외에도 양동근, 서영희, 오광록, 마동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