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 화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1천300원(4.54%) 하락한 2만7천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한 보수 공사가 완료될 때 까지 생상이 어려울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에 대한 손실보다는 업황 안정화에 초점을 둘 것을 조언하고도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반도체 공장 화재와 관련해 주가 하락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PC D램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라인으로 월 13만장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글로벌 D램 공급량의 12%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생산 차질로 PC D램 재고는 현저히 축소될 것이며 현물가격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램 가격 안정화는 SK하이닉스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