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현대차 그룹이 중국에서 초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동차 부품 업체 또한 중국에서의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6년 중국에서 생산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생산 확대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현대차·기아차는 현지화 전략 성공과 판매 세그먼트 확대를 통해 초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고성장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도 중국부문 이익이 확대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사 중 7개 업체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는데, 먼저 현대위아는 중국엔진법인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고 한일이화는 내년 기아차 중국3공장 수혜에 따라 강소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입니다.
또 "만도와 평화정공은 현대차그룹의 중국 성장에 더해 현지 업체들의 한국 부품 사용 확대의 수혜도 입고 있어 긍정적이고, 신규로 중국 사업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로는 일지테크, 상신브레이크, 경창산업 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