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목걸이 (사진= 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소지섭이 공효진에게 준 '태양 목걸이'가 화제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이 일주일간의 중국 출장을 앞두고 태공실(공효진)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공실은 방공호인 주중원의 부재가 무서워 평소 그가 자주 사용하는 펜을 몸에 지니려고 하기도 했다.
이에 김귀도(최정우)가 태양 모양의 목걸이를 보고는 주중원에게 넌지시 사는 것이 어떻냐고 물었다. 펜보다는 저 목걸이를 부적으로 더 주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은근히 말했고 주중원은 됐다며 무심한 척 지나갔다.
하지만 주중원은 결국 목걸이를 사버렸고 목걸이를 주지도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며 "이걸 대체 왜 산거야"라며 후회했다.
결국 직접 목걸이를 건네주지 못한 주중원은 킹덤 벤치에 앉은 쓰레기 귀신에게 목걸이를 부탁했다.
주중원은 "거기 계신 분. 태공실이랑 친한가? 난 이걸 여기다가 버릴 건데 그 친구 보고 주워 가라고 하든가 말든가"라며 버리듯이 목걸이를 맡겼다.
이후 태공실은 해당 목걸이를 발견했고 기뻐해 러브라인이 진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주중원은 약혼자(서효림)를 데리고 와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 목걸이'는 J 브랜드 목걸이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벌써부터 완판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