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 공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노트3는 풀HD 수퍼아몰레드 5.7인치 화면에 대용량 3천200mAh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두께는 8.3mm로 이전 모델 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168g으로 가벼워졌습니다.
국내에서는 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25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갤럭시노트3와 함께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와 연동되며 'S 보이스' 기능을 사용하면 전화 수·발신은 물론 일정 추가, 알람 설정, 날씨 확인을 음성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시계줄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사진과 짧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음성 녹음도 할 수 있으며 저장된 음성은 텍스트로 전환됩니다.
갤럭시 기어는 1.63인치(4.14㎝)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졌습니다.
시계 화면은 10 종류가 있고, 색상은 블랙·오트밀 베이지·와일드 오렌지·모카 그레이·로즈 골드·라임 그린 등 6가지입니다.
갤럭시기어는 오는 25일부터 140개 이상 국가에서 출시됩니다.
삼성자가 이날 행사에서 공개한 마지막 제품은 갤럭시 노트 10.1입니다.
이 제품은 10.1인치 슈퍼클리어 LCD(2560×1600)를 적용했습니다.
갤럭시노트 10.1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4.3(젤리빈)에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색상은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로 두 종류입니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