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포인트, 0.04% 내린 1933.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시작과 함께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각각 150억원, 677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에 개인은 73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보험업종이 2.49%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섬유/의복은 1.10%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과 종이/목재는 각각 1.38%, 1.17%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생명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주문과 CJ제일제당의 지분 매각 소식에 5.21% 급락했습니다.
반면에 신한지주는 2.14%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LG전자, 하나금융지주가 1%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7포인트, 0.05% 오른 526.1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364억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45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1.9%, 오락문화가 1.69%, 운송장비/부품이 1.03% 각각 오른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비금속업종은 각각 1.36%, 0.92%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파라다이스(2.48%)와 포스코ICT(2.34%), 셀트리온(1.21%), CJ E&M(1.31%)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스에프에이는 증권사의 내년 수주 축소 우려감에 6.3%가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