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뉴욕라이프자산운용간의 '자산운용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자리에서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희 부회장은 "보험사는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에 해외 부동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현재 런던 2개 빌딩에 투자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주요도시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부동산은 오피스 빌딩 위주로 살펴보고 있고, 현재 뉴욕에도 건평 1만평 이상이 되는 빌딩을 물색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뉴욕라이프자산운용과 '자산운용 전략적 제휴'를 통해 5억달러 규모의 '삼성-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 오는 9월말에 공동 투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