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라이 프로듀서 "감동적인 스토리에 초점두고 있다"(몬스터 대학교)

입력 2013-09-04 12:26
수정 2013-09-04 20:38
코리 라이 프로듀서가 다른 것보다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몬스터 대학교(Monsters University)'(댄 스캔론 감독, 소니 픽쳐스 제공 배급)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댄 스캔론 감독, 코리 라이 프로듀서, 스페셜 게스트 홍보대사 하하가 참석했다.

이날 코리 라이 프로듀서는 관객층에 관련한 질문에 "픽사는 전 연령을 타켓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오히려 직원들, 저희들을 위해서 만든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희 밖에 보지 못한다. 저희가 보면서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영화인가에 집중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애니메이션 불황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산업, 경쟁사등 보다 스토리에 초점을 두고 강인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몬스터 대학교'는 2001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타 콤비 마이크와 설리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콤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일 개봉.(사진=소니픽쳐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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