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황새상, 서늘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보여주네~

입력 2013-09-04 18:51
배우 이종석이 황새상으로 묘사돼 눈길을 끈다.



'관상' 주인공들의 동물형상 포스터가 다시금 눈길을 끌면서 황새상 이종석의 포스터가 화제다.

이종석은 '관상'에서 총명한 머리와 뛰어난 글재주를 타고났으나 몰락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아버지 내경(송강호 분), 삼촌 팽헌(조정석 분)과 함께 산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진형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에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게 된 진형은 관직에 나가기를 만류하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과거시험에 장원 급제해 궁에 입성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주어진 운명을 바꾸려 한다.

포스터에서 이종석은 서늘한 눈빛연기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 영화 속 진형 역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황새상 무언가 잘 어울린다" "이종석 황새상 카리스마 보여줄라나?" "이종석 황새상 '관상' 꼭 봐야지" "이종석 황새상 기대된다" "이종석 황새상 포스터부터 눈길" "이종석 황새상 최고의 배우들만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에서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천재 관상가 내경 역에는 배우 송강호, 구양과 김종서 역에는 배우 이정재와 백윤식, 내경의 조력자 팽헌 역에 배우 조정석, 내경의 아들 진형 역에 배우 이종석,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은 배우 김혜수가 맡았다.(사진=쇼박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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