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하하가 홍보대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몬스터 대학교(Monsters University)'(댄 스캔론 감독, 소니 픽쳐스 제공 배급) 내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댄 스캔론 감독, 코리 라이 프로듀서, 스페셜게스트 하하가 참석했다.
이날 하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 더구나 '몬스터 대학교' 전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가 12년 전에 개봉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설리와 마이크 꼬마 아이 부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따뜻했다. 정서적으로 안좋았던 시기에 위안을 받았다. 속편이 나올만하다 생각했는데 딱 나와서 제가 먼저 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몬스터 대학교'는 2001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스타 콤비 마이크와 설리의 대학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이론만 빠삭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무늬만 엄친아 '허세 몬스터' 설리가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콤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일 개봉.(사진=소니픽쳐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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