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에서 태아 낭종 수술을 두고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임산부 이수진 역을 열연한 곽지민이 깜짝 출연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 곽지민(사진=KBS '굿닥터' 방송 캡처, 곽지민 미니홈피)
곽지민은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곽지민의 대표작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사마리아'.
당시 곽지민은 원조교제 여고생 역을 능숙하게 연기하며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으로 곽지민은 국내 하이틴 배우 중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기도 했다.
이후 곽지민은 영화 '링크' '청춘 그루브' '웨딩스캔들' 등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또 드라마 '사랑을 할 거야' '프라하의 연인' '메리대구 공방전' '아이 엠 샘' 등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드라마 '환상거탑'에 등장해 무르익은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곽지민은 올해 1월에 '그 해 겨울'로 연극 무대에 섰으며 지난 2009년에는 'Crossover'라는 프로젝트 앨범을 들고 가수로 활동하는 등 이색 이력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