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문자, 이상순 파마하는 사진에 '아 XX 깜짝이야'

입력 2013-09-04 14:36
가수 유희열이 가수 이상순의 파마한 모습을 보고 욕설문자를 보냈다.



이상순은 3일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그룹 스피카 컴백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다.

이상순은 제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스피카 멤버 지원의 사진을 찍으면서 "(지원이 사진) 희열이 형 보내줄 것이다. 스피카 사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순은 스피카 사진 대신 제주 경치 사진을 보냈고, 유희열은 '이런 것 필요 없어 스피카 사진 원츄'라고 문자를 보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상순은 스피카 대신 자신이 파마한 사진을 보냈다. 이를 본 이효리가 "파마한 사진을 왜 보내냐"고 하자 이상순은 "보냈는데 비방(비방송)용으로 '아 XX 깜짝이야'라고 왔다"며 "이번에는 스피카 다리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희열 문자 감성변태" "유희열 문자 좋아좋아" "유희열 문자 유희열 답네" "유희열 문자 감성변태 최고" "유희열 문자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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