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군사개입안 의회 통과 낙관"

입력 2013-09-04 07:3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에 대한 결의안이 이르면 다음주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미 의회 지도부와 회동하기에 앞서 결의안 통과를 자신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원들이 청문회 일정을 정하고 이르면 다음주 초 표결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의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우려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한편 미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동 직후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하원의장이 공습 계획을 지지함에 따라 미 의회의 군사행동 승인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