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서비스업이 임금근로자의 고용 창출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DI 서비스경제 브리프 창간호'를 3일 발간했습니다.
김승주 전문연구원은 '창조서비스업의 산업특성과 산업연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창조서비스업의 고용·부가가치 생산 능력이 제조업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창조서비스업은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 분류상 방송, 연구 활동, 사업서비스, 교육, 문화·오락 등 5개 부문입니다.
이들 부문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4%로, 기타 서비스업(51.8%), 제조업(17.9%)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2011년 기준 창조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는 15.8명으로 제조업(7.2명)이나 사회간접자본(SOC.10.6명)보다 높고 기타 서비스업(15.9명)과 비슷합니다.
취업유발계수란 해당 부문에 10억원의 추가 수요가 생길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