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문제로 파행 운영을 빚은 구미복합역사가 정상화에 나섭니다.
코레일은 3일 ‘구미역 후면광장 조성과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를 재개했으며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코레일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미역사 정상화를 위해 올해 5월 경매에 참여해 7억 5천만원에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코레일은 광장부지에 휴게시설과 소규모 공연장 등을 설치하고, 지하에 32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역사 이용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구미시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교통영향평가, 실시계획변경 등 관련 인허가를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구미복합역사는 임시 사용기간이 끝난 2010년 1월부터 불법건축물 상태에 놓이면서 해법을 찾지 못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