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교가 작곡 "신선하고 세련된 교가"‥ 신예 24k가 노래

입력 2013-09-03 15:15


▲용감한형제 교가 (사진= MBC, 조은엔터테인먼트)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그룹 24K(투포케이)가 대학의 교가를 만들어 화제다.

3일 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 측은 "유명 작곡가인 용감한 형제와 아이돌그룹 24K가 교가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만들어 헌정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교가는 한만오 대학 이사장이 직접 가사를 쓴 뒤 용감한 형제가 멜로디를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최근 '귀여워 죽겠어'를 부른 신예그룹 24K가 녹음했다.

교가 제작을 진행한 국제대학교 조대원 교수는 "딱딱하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행진곡풍 교가를 젊은 세대의 감수성에 맞는 부드러운 느낌의 교가를 만들고자 했는데 용감한 형제와 24K가 이런 의도를 잘 파악해 대학교가 중 가장 신선하고 세련된 교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교가가 나오게 됐다"고 알렸다.

용감한 형제와 24K가 함께한 국제대학교 교가는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작곡가 용감한 형제는 빅뱅 '마지막 인사', 손담비 '미쳤어',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 등 수많은 가수들의 히트 곡을 써온 인기 작곡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