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3일 멕시코 농축수산부와 통신교통부 장관들과 연쇄회동을 갖고 멕시코 시장의 한국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멕시코 방문은 멕시코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한국기업의 수주활동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멕시코 신정부는 국가인프라 개발계획에 500억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사업, 250억 달러 규모 고속도로 네트워크망 구축사업, 10억달러 규모 항구 확장 사업, 70억달러 규모의 고속철도 건설 사업 및 공항 건설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기업들도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 발전사업(3억5000만 달러), 노르테3(Norte Ⅲ) 발전사업(11억 달러) 등 민자발전사업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