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오는 4일 퇴임을 앞두고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광주은행은 2일 송 행장이 퇴임전 마지막으로 광주 학동에 소재한 '행복재활원'과 남선석유, 세화IMC 등 중소기업을 현장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행장은 행복재활원을 KJB사랑샘터로 선정해 후원하고 중소기업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송행장은 2008년 재임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뚫고 지난 5년간 임직원들의 피땀어린 노력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8년 대비 광주은행은 총자산 24.7%, 자기자본 45.3% 증가 등 비약적 성장을 이뤘다고 광주은행은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여수세계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광은리더스클럽, 소호명가제도 활성화 등으로 지역 중기 지원에 역점을 뒀습니다.
송행장은 퇴임 후 당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동북아 중심은행, 2050년 글로벌 100대 은행이라는 광주은행의 원대한 꿈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