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 공약 "300만 돌파, 유아인과 오토바이 질주"(깡철이)

입력 2013-09-02 12:15
안권태 감독이 김태희를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깡철이'(안권태 감독, 시네마서비스 (주)더드림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권태 감독을 비롯해 김해숙 유아인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해숙은 "공약을 세워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은 "엄마가 하세요. 전 그냥 따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겠다"고 밝혔다.

극 중 김해숙은 아들 유아인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옆에 타고 도로를 질주한다. 김해숙은 "시내 한 복판에서 아인이가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영화 속 의상을 입고 시내를 돌겠다. 경찰서에 잡혀가는 일이 있더라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든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깡철이'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시네마서비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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