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마트폰 사용시간 연장 LTE접속기술 상용화

입력 2013-09-02 10:49
LG유플러스(U+)가 스마트폰 롱텀에볼루션(LTE)망 접속을 통합 관리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기술인 'NSRM(Network Socket Request Manager)'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이 LTE망 접속을 위해 개별적으로 발신하는 신호를 통합해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전송량을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대기모드에서의 소모 전력이 줄어들어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약 40% 증가합니다.

LGU+는 기존의 앱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앱도 이 기술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관리 서버에 신규 앱 목록을 등록하면 고객이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 기술이 적용되는 원격관리시스템인 모바일기기관리자(MDM)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NSRM 기술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LG G2에 처음 적용됐으며 앞으로 LGU+를 통해 출시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