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닭똥집 사랑 "에이핑크 중에 유일하게 야식 즐겨"

입력 2013-09-02 15:27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야식 메뉴로 닭똥집을 먹는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 그룹 애프터 스쿨 멤버이자 '맨친' 고정 멤버 유이를 대신해 집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유이 언니가 콘서트로 자리를 비워 대신 왔다"며 "고향이 부산이라 집밥을 먹은지 반년은 넘은 것 같다"고 집밥 프로젝트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맨친' 멤버들은 "유이는 식성이 좋은데 잘 먹을 수 있겠냐"고 묻자 정은지는 "정말 잘 먹는데 팀 내에서 유일하게 야식을 즐긴다"고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맨친' 멤버 강호동이 "어젯밤에도 먹은 것 같다. 살짝 얼굴이 부었다"고 농담을 하자 정은지는 "닭똥집을 먹고"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맨친' 멤버 윤종신이 "닭똥집만 시켜서 잘 안먹는데"라고 하자 정은지는 "닭발 배달하면서 같이 와서 (먹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은지 닭똥집 저랑 같이 먹어요" "정은지 닭똥집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정은지 닭똥집 맛있겠다" "정은지 닭똥집 술 좋아하나?" "정은지 닭똥집 또 뭐 좋아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맨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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