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최대주주 '이니티움PEF'로 변경

입력 2013-09-02 10:44
한국토지신탁의 최대주주가 '이니티움2013사모'로 변경됐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은 기존 최대주주 아이스텀앤트러스트와 아이스텀레드사모투자전문회사가 이니티움2013 PEF와 보유 주식 7천981만여주(31.61%)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니티움2013 사모투자회사는 소셜미디어99-칸서스자산운용이 주축인 컨소시엄으로, 지난 달 30일 1천26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대주주 변경은 금융위원회의 승인후 최종 변경됩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의 2대 주주인 MK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부터 31.29%의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영권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