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개념 채용설명회 'K-Talk' 3일부터 개최

입력 2013-09-01 13:51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채용 방식 '커리어 투어'를 도입해 오는 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합니다.

기아차 신입 공채는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2일(월)부터 10일(화)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를 통해 접수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영어면접 포함), 신체검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아차는 지원 분야를 직무 성격에 따라 K, I, A 인재군으로 구분돼 채용합니다.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은 'K(Kreative) 인재군'으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은 ‘I(Interactive) 인재군'으로, 경영지원과 재경, 홍보, IT 부문 등은 ‘A(Advanturous) 인재군'로 분류됩니다.

기아차는 "이번 채용은 기아차가 스펙 위주의 기존 채용 방식에서 벗어난 신개념 채용방식인 '커리어 투어(Kareer Tour)'가 처음 적용돼 보다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췃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기아차는 오는 3일(화)과 4일(수)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신개념 채용설명회 'K-Talk'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3일과 4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K-Talk'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참가자가 3분 동안 자율주제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3분 스피치'를 진행하고, 우수자에게는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합니다.

이와 함께 실제 면접관들과 함께 정보와 팁을 나누는 '공개 모의 면접'과 현직자들의 '릴레이 강연', 드라이빙 상담과 같은 프로그램도 구서됐습니다.

기아차 'K-Talk' 참가 접수는 펀기아 사이트(http://fun.kia.com)에서 2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접수를 하지 않았어도 당일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아차는 이번 채용 과정 중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만으로 일정 비율 지원자를 선발하는 등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